홧김에 아파트 5층서 투신한 50대 여성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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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홧김에 아파트 5층서 투신한 50대 여성 '생존'
주차 차량 위 떨어져 목숨 구해
  • 입력 : 2018. 11.04(일) 16:34
  • 광양=김춘호 기자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던 50대 여성이 홧김에 아파트 5층에서 뛰어내렸으나 다행히 승용차 위에 떨어져 크게 다치지 않았다.



4일 광양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4시40분께 광양시 한 아파트 5층에서 A(51·여)씨가 창문을 통해 아래로 뛰어내렸다.



A씨는 다행히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위로 떨어졌으며, 승용차가 낙하 충격을 완화하면서 큰 부상을 당하진 않았다.



A씨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함께 있던 남자친구 B(49)씨가 헤어지자고 말하자 격분해 아파트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양=김춘호 기자 ch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