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 '15년 숙성 매취순'출시 2주 만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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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15년 숙성 매취순'출시 2주 만에 완판
고급 음식점 등에서 인기…"수요 확인돼 라인업 강화 고민"
  • 입력 : 2018. 11.12(월) 16:52
  • 이기수 기자

보해양조는 야심 차게 내놓은 한정품 ‘15년 숙성 매취순’이 출시 2주만에 완판됐다고 12일 밝혔다.

보해는 지난 10월 기존 매취순의 프리미엄 제품인 '15년 숙성 매취순'을 3만병 생산했다.

 출시 직후 고급 일식집과 참치 전문점 등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 업소에서 큰 관심을 보였고, 출시된 지 불과 2주 만에 모든 제품이 완판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15년 숙성 매취순이 입소문을 타면서 아직 제품을 준비하지 못한 업소에서도 입점 관련 문의가 계속 되고 있다.

보해는 프리미엄 매실주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만큼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15년 이상 숙성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가 한정되어 있어 곧바로 생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보해양조 이민규 본부장은 "15년 숙성 매취순은 신선한 회에 가장 잘 어울리는 최고의 제품으로서 매취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10년 이상 숙성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가 한정되어 있지만 분명한 수요가 확인된 만큼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5년 숙성 매취순은 1982년부터 36년 동안 매실주를 만든 보해가 해남에서 직접 재배한 최상급 재료에다 68년 양조 기술력이 더해져 생산됐다.

이기수 기자 kisoo.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