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외교특별보좌관과 비서관 4명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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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文대통령, 외교특별보좌관과 비서관 4명 인사
文대통령, 외교특별보좌관에 임종석·한병도 위촉||
  • 입력 : 2019. 01.21(월) 17:47
  • 서울=강덕균 선임기자 dkkang@jnilbo.com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UAE특임 외교특별보좌관,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각각 위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임 전 실장 위촉과 관련해 "대통령비서실장 재직 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화하여 우리나라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한 전 수석의 위촉과 관련해서는 "2009년부터 한·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여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날 사회정책비서관에 민형배 자치발전비서관, 민정비서관에 김영배 대통령비서실 정책조정비서관, 자치발전비서관에 김우영 제도개혁비서관, 정책조정비서관에 이진석 사회정책비서관을 각각 임명했다.

민형배 사회정책비서관은 해남 출신으로 목포고를 나와 전남대 사회학과에서 학·석·박사를 취득했다. 전남일보 기자를 거쳐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사회조정비서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 전국사회연대 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까지 자치발전비서관으로 일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비서관 인사와 관련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백이 사임면서 연쇄 이동의 성격이 있다"면서 "이 비서관은 (사회정책비서관에) 오래됐고,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기운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성격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서울=강덕균 선임기자 dkkang@jnilbo.com dukkyun.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