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그룹 예다 초청 공연. 광주 서구 제공 |
지난 2011년에 창단된 퓨전국악그룹 '예다(藝多)'는 재주가 많은 이들이 만든 그룹이라는 뜻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 작품으로 관객을 만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그룹 이름에 담았다.
이번 공연에서 '예다'는 전통곡 및 창작곡 중 대중에게 인기 있는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사물놀이와 2명의 태평소 연주가가 함께 꾸미는 신명나는 판을 시작으로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예다'의 소리꾼인 이허련 대표가 창작 댄스 뮤지컬 'Kiss The 춘향' 삽입곡 '쑥대머리'를 들려준다.
기악곡으로는 피아노, 드럼, 베이스 등의 객원 연주가들과 함께 '아름다운 나라'의 기악버전 'Fly To The Sky'와 퓨전국악의 끝판이라고 불리우는 '프론티어(Frontier)'를 통해 퓨전국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별무대로 그 동안 예다와 함께 퓨전 공연을 해온 가수 이건(E.Gun)을 초대하여 MBN 드라마 '천국의 눈물' 삽입곡 '다시 한번만'을 펼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며 문의는 서구 문화체육과 국악전수관(062-350-4557)로 하면 된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