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올해 풍성하게 채울 브런치 콘서트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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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ACC, 올해 풍성하게 채울 브런치 콘서트 라인업 공개
26일 TIMF 앙상블·성민제 협연 공연||10가지 공연 구성… 패키지 판매중
  • 입력 : 2020. 02.10(월) 18:19
  • 최황지 기자

ACC 브런치 콘서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의 대표 공연 프로그램인 브런치 콘서트가 올해를 채울 다양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26일 TIMF 앙상블과 베이시스트 성민제가 협연하는 '트위스트 인 클래식 TWIST IN CLASSIC'이 가장 먼저 브런치 콘서트를 채운다. 떠오르는 신예 클래식 스타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TIMF 앙상블의 협연으로 현대음악과 클래식을 친숙하게 소개한다

3월 25일 하피스트 곽정 하피데이 앙상블의 '하프 콘서트 HARP CONCERT'이 관객을 맞는다. 세계적인 하피스트 곽정과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하피스트들로 구성된 하피데이앙상블의 4인 하프 연주로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부터 아리랑, 가곡까지 하프로 선보이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특징이다.

이어 4월 29일 ACC와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장애인의 날 40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하트 투 하트 콘서트 HEART TO HEART CONCERT'가 펼쳐진다.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챔버오케스트라(소편성 관현악단)로 2006년 창단 이후 체계적인 음악교육과 활발한 연주를 통해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세계적인 롤모델로 인정받고 있으며 뉴욕카네기홀 초청공연 등 최고 수준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희망의 메세지 선사하고 있다.

5월 27일 컨템포러리 매직과 미스터리가 만나는 특별한 공연 '스냅 SNAP'이 펼쳐진다. 동화적인 스토리텔링과 직관적인 무대언어를 바탕으로 마임, 쉐도우그래피, 미디어아트, 신체극 등을 독창적인 마술과 결합하여 선보이는 공연이다.

6월 24일 타악그룹 타고(TAGO)의 '맨 앤 드럼 MAN AND DRUM'이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젊은 전통 타악 예술가들이 모인 타악그룹 타고의 다이나믹한 연주와 화려한 장단, 상모돌리기까지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7월 29일 두 번째 달과 고영열이 협연하는 '스토리 인 아시아 STORY IN ASIA'가 채운다.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밴드 '두 번째 달'과 차세대 만능 소리꾼 '고영열'이 아시아 스토리를 담은 제작 공연을 선보인다.

8월 26일 마련되는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오래된 미래-해금으로 현대사를 연주하다'는 현대음악·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 강은일의 가장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해금 연주가 펼쳐진다.

9월 23일 재즈평론가 황덕호와 Jin Kim the Jazz Unit이 ' 재즈 인 더 무비'를 마련한다. 재즈평론가 황덕호와 Jin Kim the Jazz Unit 그룹이 영화 속 재즈음악을 토크와 음악으로 풍성하게 소개한다.

10월 28일 kinds of blue 프로젝트인 '재즈 명반을 연주하다-인류가 만들어낸 최고의 재즈 앨범, Kind of Blue'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재즈를 대표하는 뮤지션 Miles Davis, 그리고 그의 대표앨범 'Kind of Blue'의 수록곡 전곡을 국내외 최고 재즈뮤지션들의 연주로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11월 25일 정영주가 채운다.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Music in My life'는 '맘마미아', '레베카', '팬텀', '명성황후' 등 뮤지컬 1세대 배우로 활약하며 올해 데뷔 26년차에 접어든 정영주가 지치지 않는 열정의 원동력이 된 노래들을 시원한 가창력과 재치있는 입담으로 소개한다.

ACC가 올해 마련한 10개의 브런치 콘서트는 모두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이어 ACC는 오는 12일 오후 5시까지 브런치 콘서트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ACC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1899-5566)로 하면 된다.

최황지 기자

정영주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