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명이 참여하는 '전국민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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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명이 참여하는 '전국민의 음악회'
5·18 40주년 맞이 '오월, 부활하다'
  • 입력 : 2020. 02.18(화) 17:14
  • 최황지 기자
구자범 지휘자.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전국민의 음악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5·18 40주년 기념음악회 '오월, 부활하다'를 마련한다. 무대에 오르는 총 518명의 오케스트라 단원과 합창 단원은 온라인 오디션을 통해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올해 5·18 40주년을 맞아 5·18 기념행사의 전국화·세계화 요구에 부응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시민 공감대 형성 및 오월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오디션 접수는 오는 3월 9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오디션에는 단체 또는 개인 자격으로 오케스트라 활동 등 클래식 악기 연주 경험과 합창단 활동 경험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참여신청서와 지원동기 영상, 오디션 악보 연주영상을 심사해 단원을 선발한다.

참가신청은 '5·18 40주년 기념음악회' 홈페이지(http://518.sejongpac.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 내용과 방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단원은 4~5월 연습을 거쳐 5월 16일 '오월, 부활하다' 음악회의 연주자로 참여한다. 음악회에선 구자범의 지휘 아래 '그 날이 오면', '말러 교향곡 2번 부활' 전악장 등이 펼쳐진다.

최황지 기자 orchid@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