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납세자의 날인 3일 주식회사 풍년제과 강지웅 대표와 주식회사 대광솔루션 문상봉 대표, 우리들항외과 박철영 대표 등 20명이 광주지방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
동원도정산업 임충섭 대표와 진성기업 윤대호 대표, 제1성일수산 용장표 대표 등 26명이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3일 예정했던 행사를 취소하고 모범납세자에 대한 표창장만 수여했다.
이번 납세자의 날에는 광주청 관내 사업자 중 군장에너지주식회사가 동탑산업훈장, 주식회사 현대하이텍이 산업포장, 한맥테코산업주식회사와 은복프라임미트 주식회사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 표창 1명,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14명, 국세청장 표창 17명 등 8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세청장 이상 수상자는 3년간, 지방국세청장과 세무서장 표창 수상자는 2년간 수상일로부터 세무조사를 유예받고 민원봉사실 모범납세자 전용창구를 이용할 수 있다. 증명발급과 대출금리, 신용평가 우대 등 사회적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순환조사 대상자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추가했고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 우대 혜택을 확대했다.
사회 전반에 성실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모범납세자를 세무관서 홈페이지 등에 게시했다.
광주지방국세청 박석현 청장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과 감사를 받는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해 가겠다"면서 "경제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국민경제 활성화를 뒷받침 하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지방국세청 박석현 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