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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은 7일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A씨(44)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6일 오전 11시께 광주 광산구 산정동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 B씨(79)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고 정신병원 입원 문제로 아버지와 다투는 과정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A씨의 친동생이 6일 오후 10시께 숨진 B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 PC방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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