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새 수시공연 '11시 클래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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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광주시립교향악단, 새 수시공연 '11시 클래식' 개최
  • 입력 : 2020. 06.07(일) 16:05
  • 김은지 기자
시립교향악단 수시공연 '11시 클래식' 포스터. 광주문화예술회관 제공
광주시립교향악단(이하, 광주시향)이 새로운 수시공연 '11시 클래식'의 첫 번째 공연으로 오는 11일 오전 11시 '비엔나의 아침'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제무대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젊은 클래식 아티스트들과 음악 작품의 스토리를 음악 연주와 해설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을 클럽발코니 편집장이자 음악평론가 이지영의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광주시향 상임 부지휘자 김영언의 지휘와 세계적인 명품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풍부한 감성으로 호평받는 비올리스트 김규현이 광주시향과 한 무대에 오른다.

첫 무대는 모차르트 '교향곡 39번, 1악장'으로 연다. 두 번째 곡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 비올리스트 김규현과 호흡을 맞춰 오케스트라와 어우러지는 모차르트 '신포니아 콘체르탄테'를 협연한다. 이어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1악장', '교향곡 41번 '주피터', 1악장'을 연주한다.

공연에 함께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지인은 13세 때 뉴욕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합격한 이후 줄리아드 예비학교 콩쿠르를 비롯해 사라 로렌스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 뉴 암스테르담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 등 권위 있는 콩쿠르에서 1등을 휩쓸며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또 비올리스트 김규현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한 영재로 바이올리니스트로 두각을 보이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2005년 스트라디 현악콩 쿠르 2위를 시작으로 이듬해 이화경향 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를 수상하였다. 2018년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젊은 현악 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비올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 후 관객을 위해 커피와 머핀을 제공한다. 전석 1만원이며, 만 7세 이상 입장할 수 있으며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