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만큼 달콤한, 황혼 끝자락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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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첫사랑만큼 달콤한, 황혼 끝자락 사랑 이야기
광주문화재단, '늙은 부부 이야기' 삭온스크린으로||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서
  • 입력 : 2020. 06.08(월) 16:35
  • 김은지 기자
'늙은 부부이야기' 포스터.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이 10일 로(老)맨틱 코미디 연극 '늙은 부부이야기'를 삭온스크린(SAC on Screen)으로 상영한다.

스크린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연극 상영은 10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상영작 '늙은 부부이야기'는 지난 2019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여진 작품으로, 2003년 처음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후 꾸준히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으며 수많은 재공연이 이뤄졌다.

극은 날라리 할배 동만과 욕쟁이 할매 점순은 첫사랑보다 달콤한 황혼의 끝사랑을 보여준다. 출연하는 배우들 간의 환상적인 호흡은 관객들의 보는 재미와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빠르게 고령화되어 가는 우리 사회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해 극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날 공연에는 초연 당시 39년생, 41년생이던 점순과 동만은 51년생, 53년생의 60대 후반 모습으로 재탄생되어 동만 역에 김명곤, 점순 역에 차유경이 출연한다.

입장료 무료이며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으로 제한한다. 문화N티켓 홈페이지 (www.culture.go.kr/ticket)에서 예약하면 예약자가 좌석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연 상영 당일 0시부터 모바일 발권을 할 수 있다.

현재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에 따라 공연장 출입 시 발열 등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마스크 미착용 시 관람에 제한될 수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