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담벼락 들이받은 20대 음주운전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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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아파트 담벼락 들이받은 20대 음주운전자 입건
정차명령 어기고 약 10㎞ 도망치다 '쾅'||혈중알코올농도 0.08%, 면허 취소 수치
  • 입력 : 2020. 12.01(화) 16:31
  • 김해나 기자
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광주 서부경찰은 만취운전을 하다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2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30일 오후 11시43분께 서구 화정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음주 상태로 주차를 하다 담벼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시민의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촌동의 한 사거리 인근에서부터 추적해 정차 명령을 했지만, A씨는 이를 무시한 채 약 10km를 도주했다. 이후 치평동의 한 아파트 담벼락을 들이받은 A씨는 차량을 버리고 도망가려던 도중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