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시대교체' 젊은 대통령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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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박용진"시대교체' 젊은 대통령 될 것"
與 주자 첫 대선출마 선언
  • 입력 : 2021. 05.09(일) 16:34
  • 서울=김선욱 기자
박용진 민주당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9일 여권에서 처음으로 차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잔디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정치의 세대교체를 선도하고 시대를 교체하는 젊은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낡고 무기력한 정치로 청년 세대가 실망하고 분노하게 만든 책임이 있는 인물과 세력은 새 시대를 이끌 수 없다"며 "박용진이 정치에서의 세대교체로 사회·경제 분야의 세대통합을 이루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시대교체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행복국가'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그는 △국민행복주거 △국민행복자산 △국민행복병역 △국민행복배당 △국민행복창업 등 부동산·복지·안보·경제 분야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또 △행정 서비스 원스톱 서비스인 '복지행정통합플랫폼' 구축 △국부펀드 구성 및 국민연금 개혁 △연수익 7% 이상의 '국민행복적립 계좌' 등을 통한 '국민자산 5억 성공시대' △온국민 행복 혁신 창업 시대 구축을 위한 각종 규제 혁파 등도 약속했다.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대표주자인 박 의원은 전북 장수 출신으로 신일중·고등학교, 성균관대를 졸업,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북구을에서 당선된 재선 의원이다. 사립 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처리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