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도의원 "충분한 지원 통해 장어 양식 기반 조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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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회
장세일 도의원 "충분한 지원 통해 장어 양식 기반 조성해야"
장어 대량 인공 부화 기술 개발해야
  • 입력 : 2021. 06.03(목) 17:36
  • 오선우 기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장세일(더불어민주당·영광1) 의원.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장세일(더불어민주당·영광1) 의원은 3일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상임위에서 해양수산과학원을 대상으로 턱 없이 부족한 장어 양식 기반에 대해 질의했다.

장세일 의원은 "장어 양식의 1번지인 전남도에서 기술 개발에 6000만원밖에 예산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장어양식에 대한 기반이 얼마나 마련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분한 예산이 수반돼 지금 개발 중인 장어 종자 대량 생산 기술이 하루 빨리 개발돼야 한다"며 "실뱀장어 부족으로 인한 허가 없는 불법포획 등 부작용들을 방조하는 것은 잠재적인 범죄자를 양산하는 일이므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도의 장어 양식 어가는 전국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실뱀장어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경우 전남도의 장어 양식 발전에 크게 기여해 어민 소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예산 확보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박준택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최선을 다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협력해 하루빨리 대량 인공부화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