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희망나눔자전거 타고 복지현장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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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희망나눔자전거 타고 복지현장 간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18개 동 전기자전거 지원
  • 입력 : 2021. 06.16(수) 13:57
  • 김해나 기자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광주 최초로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희망나눔자전거를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나눔자전거'는 서구가 지난해 보건복지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중 약 1800만원으로 구입한 친환경 전기자전거다.

자전거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1대씩 배치돼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현장 방문용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구는 복지담당들의 현장 기동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기자전거를 도입했다.

소외계층 대부분이 좁은 골목길이 많은 주택밀집지역에 거주해 기존 행정 차량으로는 진입이 어렵고 주차가 곤란한 점에 착안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전기자전거를 주민들에게 대중교통 대안으로서 제시한다. 또 감염병 예방과 더불어 기후환경 문제 해결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희망나눔자전거가 복지담당자의 발로서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