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노조, 활동비 7억 절감 '농산물 사주기'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혁신도시
농어촌공사 노조, 활동비 7억 절감 '농산물 사주기'
  • 입력 : 2021. 06.16(수) 14:53
  • 노병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청사 전경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이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판로가 막힌 농업인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태고 나섰다.

농어촌공사 노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우해 전국 각 노조단위별로 지역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는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135개 지부 전체가 참여한다.

노조는 활동비 절감분 7억원을 활용해 농산물 구매에 나서고 있다.

앞서 농어촌공사는 지난해에도 노조활동비 절감비 3억원을 들여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펼쳤었다.

농어촌공사는 노조 차원에서 만 2년 간 10억원 가량의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

박종석 농어촌공사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농어촌지역과 상생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