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차병호 들꽃방 대표가 아동복지시설에 화분을 전달했다. 광주 사랑의열매 제공

광주에서 꽃집을 운영하는 차병호 들꽃방 대표는 지난 11월26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상원)를 통해 광주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을 위한 400여개의 화분을 광주아동복지협회(회장 김요셉)에 전달했다. 화분은 광주시 아동양육시설 12곳에 전달됐다.

7일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차 대표는 무등로타리클럽 활동을 하며 10여년전부터 신애원, 애육원, 나주금성원과 인연을 맺고 악기를 기부하는 등 봉사활동에 앞장섰다.

차 대표는 지난달 15일 노블레스 4기 회장배 골프대회에서 홀인원을 하고, 홀인원 기념으로 기부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아이들에게 화분을 전달하게 됐다.

차 대표는 "홀인원의 행운을 담은 꽃이 아이들에게 기쁨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도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홀인원의 기념 축하 문화를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으로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