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사대부중 이정수, 바레인서 금빛 스매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전대사대부중 이정수, 바레인서 금빛 스매싱
장애인아시아 청소년 배드민턴 선전
  • 입력 : 2021. 12.07(화) 16:18
  • 최동환 기자

2021 바레인 장애인사이아 청소년경기대회 배드민턴 복식(스포츠등급 SU5)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이정수(왼쪽 네번째)-지상훈(왼쪽 세번째)조가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대사대부중 이정수(15)가 2021 바레인 장애인사이아 청소년경기대회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빛 스매싱을 날렸다.

이정수는 지난 6일(한국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복식(스포츠등급 SU5) 결승에서 지상훈(충북)과 호흡을 맞춰 인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21-19 25-2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수는 앞서 5일 열린 배드민턴 단식(스포츠등급 SU5)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이 국제대회 첫 출전인 이정수는 초등학교때 수영을 시작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활약했으며, 중학교 1학년때 전국 최초 시범사업으로 시작한 광주장애인 공공스포츠클럽에서 배드민턴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배드민턴 선수로 활동 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대한장애인체육회 신인선수로 발탁됐고 2021년 제4회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성인선수들과 겨뤄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탁월한 기량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정수는 오는 22~23일 2022년 장애인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한다.

이번 2021 바레인 장애인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는 2~6일 5일간 9개 종목 30개국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대한민국은 총 78명의 선수가 8개 종목에 참가했다.

2021 바레인 장애인사이아 청소년경기대회 배드민턴 복식(스포츠등급 SU5) 금메달을 차지한 전대사대부중 이정수. 광주장애인체육회 제공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