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제63회 전남체전 유치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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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2024년도 제63회 전남체전 유치경쟁
영광군·구례군 최종 신청
  • 입력 : 2021. 12.08(수) 16:21
  • 이용환 기자

'영광이냐 구례냐'.

오는 2024년 개최되는 제63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를 놓고 영광군과 구례군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63회 전남체전은 전남도내 14개 군(郡)단위 중 최근 7년 이내 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영광군과 구례군이 신청을 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2~3일 영광군과 구례군에 현장 실사단을 파견해 양 군의 유치제안서 발표를 통한 유치 의지와 경기장 시설 등 11개 항목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현장실사를 위해 양 군의 자치단체장이 실사단과 함께하며 대회 유치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영광군은 2009년 제48회 대회 개최 이후, 2020년 제59회 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대회를 개최하지 못했다.

구례군은 2012년 제51회 대회 개최 이후, 2023년 제62회 대회 유치를 신청했으나 미 선정되어 다시 한 번 유치 신청을 했다.

전남도체육회 김재무 회장은 "대회 개최를 위해 도내 자치단체에서 관심과 열정을 보여줘 감사하다"면서 "규정에 의거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오는 23일 개최되는 전라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 개최지를 최종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환 기자 yh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