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빛낸 올해 최고 시책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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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 빛낸 올해 최고 시책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 입력 : 2021. 12.28(화) 17:38
  • 김진영 기자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는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35건을 평가해 '전남을 빛낸 올해의 시책 톱 10'을 선정한 결과, 4079억원 규모의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 사업을 최고 시책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우수 시책으로 △전국 최초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도민 숙원사업(SOC) 국가계획 반영 △재정분권 2단계 매년 6000억원, 4년 간 2조4000억원 재원 확충 △제20대 대선공약 반영을 위한 으뜸전남 미래전략 수립 등 4건이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장려 시책으로 △남도장터 500억원, 민선7기 지자체 쇼핑몰 매출 전국 1위 △전남 쌀 판로 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CU(편의점) 김밥쌀 333억원 판매 △2021년 정부합동평가 역대 최고 성적 달성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착공 가시화 △국비 1조원 대형 연구시설,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 구축 등 5건을 선정했다.

전남도는 심사의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내부 공무원으로 구성한 1차 내부심사와 함께 외부 전문가로 꾸려진 2차 심사를 했다. 창의성과 도정 발전 기여도, 효과성, 노력도, 파급효과, 도민(조직) 수혜 등을 종합 평가했다.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우범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도정 발전을 이끈 훌륭한 시책이 많이 나왔다"며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고 더욱 발전하는 전남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변화한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훌륭한 시책을 많이 발굴했다"며 "내년에도 혁신적이고 도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시책을 지속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