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 예타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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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김회재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 예타 면제"
  • 입력 : 2021. 12.28(화) 17:15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여수을)은 28일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한다고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제4차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된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이 예타면제를 통해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통항 안전성 확보와 항로 혼잡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여천)항 묘도수도 직선화 사업은 묘도수도 내 소당도와 송도 일부를 제거하고, 항로폭 300m 확보와 준설사업을 통한 항로 직선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374억원에 달한다. 2024년에 착공해 2029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김회재 의원은 "여천 항로는 입출항 선박의 78%가 유해 화물을 운반하고 있지만, 묘도수도의 항로 선형이 불규칙해 해상 충돌의 위험이 크다"면서, "여수국가산단 등 배후지역의 산업 특성상 통항 안전성 확보는 큰 과제이며, 이번 예타 면제 사업 선정으로 인해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