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12일 전남 여수EXPO역 앞에서 청년 지지자에게 받은 편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등 당 지도부가 광주·전남에 공을 들이면서 호남 득표율을 20%에서 2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광주시당도 25%를 넘어 30% 득표를 목표로 선거운동에 임한다는 계획이다.
선대위는 "여론조사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시민 한 분 한 분께 윤석열 후보를 알리고, 정권 교체 당위성을 홍보하겠다"면서 "윤 후보의 공정과 상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2030 청년층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을 필승 전략으로 꼽았다.
국민의힘 전남을 살리는 선대위도 지역민들의 '전략적 선택'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김화진 총괄선대위원장은 "전남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이 합리적 선택을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며 "견제와 균형을 만드는 것이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지역민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전남도 선대위는 전남에서 20%이상 득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화진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처럼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분도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처럼 도덕성을 갖춘 분도 아니다"며 "숨어있는 부동층을 얼마나 투표장으로 이끌 것이냐 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선거때만 되면 전남 지역민들의 선택을 호소했지만 인구감소와 일자리 감소, 낙후된 결과만 낳았다"며 "전남 발전을 위해 합리적 선택을 해주길 호소한다"고 당부했다.
김진영 기자 jinyo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