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채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 회장아 지난 23일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인재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사재를 출연해 마련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광주건축사회 제공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가 지난 23일 광주 북구 중흥동 건축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역인재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인채 회장은 지난해 3월 광주건축사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평소 건축사 회원들의 자녀 양육에 관심을 갖고, 지역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러 발전 방안을 모색하던 중 1000만원의 사재를 출연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 10명은 건축사회원들의 신청 및 추천을 받아 자체 장학위원회의 면밀한 선발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정인채 회장은 "건축사회원에 대한 지원과 함께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을 위해 회장 임기동안 사재 출연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건축사회는 지역 언론인과 건축 관계 기관 공무원 등 8인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한다.

언론인 수상자는 전남일보 박성원 편집국장으로 평소 지역 건축문화에 관심을 갖고 광주건축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점이 인정됐다.

건축 관계 기관 공무원 수상자는 광주시 종합건설본부 최원석 건축설비부장과 광주시 도시경관과 기윤 주무관, 남구청 주택과 강동일 과장, 남구청 주택과 장용규 주무관, 동구청 건축과 이영건 주무관, 북구청 건축과 최귀한 주무관, 광산구청 도시계획과 이진형 주무관으로 광주시민들의 민원해결에 앞장서고 건축문화 발전에 많은 노력을 한 점이 인정됐다.

수상자에 대한 감사장 전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별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건축사회 임원임기를 만료한 이사와 감사, 우수 회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개최됐다.

한편 광주건축사회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신임 감사에 유형두 건축사(건축사사무소 가원)와 신임 이사에 박재홍 건축사((주)홍 건축사사무소), 한명석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한맥), 신영은 건축사(건축사사무소 사람), 한상훈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휴), 최경락 건축사(라일 건축사사무소), 윤대두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제이원), 장지숙 건축사(건축사사무소 해람) 등 총 8인을 선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