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코리아마스터즈선수권대회 두 번째 날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과 여자단식 김가은·안세영 등 국가대표팀이 대거 16강에 올랐다.
13일 광주 광주여대체육관에서 열린 2022 광주 요넥스 코리아마스터즈 32강전에서 안세영(삼성생명)은 중국의 한유에를 2-0으로 꺾으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우승 듀오인 서승재(국군체육부대)·강민혁(삼성생명) 조도 알제리 코세일라 맘메리·유세프 메델 조를 상대로 2-0으로 제압했다.
여자단식과 남자복식에서는 대표팀간 매치업이 벌어졌다. 여자단식에서는 김가은(삼성생명)과 김주은(김천시청)이 맞붙어 김가은이 승리했다. 남자복식 최솔규(국군체육부대)김원호(삼성생명)도 진용(요넥스)·나성승(국군체육부대)을 2-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혼합복식에 출전한 김영혁(국군체육부대)·김혜정(삼성생명) 조도 프랑스 루카 클레어보트·야엘 오이오 조에 2-0으로 완승했다.
여자단식 이세연(MG새마을금고), 남자단식 전혁진(요넥스), 김동훈(밀양시청)도 일제히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여자단식 전주이(화순군청), 남자단식 박상용(한림대), 이윤규(김천시청) 등은 32강에서 탈락했다.
14일 16강전에서는 안세영이 일본 아야 오호리, 김가은은 중국 허빙자오와 상대한다. 강민혁·서승재 조 또한 중국의 허지팅·저우하오동 조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