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안영규·엄지성·이으뜸, K리그2 10라운드 주간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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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안영규·엄지성·이으뜸, K리그2 10라운드 주간베스트11
  • 입력 : 2022. 04.13(수) 17:05
  • 최동환 기자
프로축구 광주FC의 홈연승을 이끈 안영규와 엄지성, 이으뜸이 K리그2 10라운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안영규는 1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원큐 K리그2 2022 10라운드 주간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선정됐다.

안영규는 지난 10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0-0 상황이던 후반 29분 감각적인 헤더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탄탄한 수비와 대인방어, 정확한 빌드업 등 주장다운 든든한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광주의 에이스 엄지성은 주간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뽑혔다. 엄지성은 비록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연계 플레이로 활기를 불어넣었고 무려 9개의 슈팅을 기록, 공격에 핵심적인 역할을 펼쳤다.

이으뜸은 주간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으뜸은 적극적인 오버래핑과 함께 경기 내내 위협적인 크로스로 상대 골문을 노렸고 안영규의 득점까지 도우며 올 시즌 8경기 1골 4도움을 기록,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광주는 이날 3명의 선수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홈 6연승(FA컵 포함) 질주와 함께 리그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연맹은 주간베스트11에 부천 최철원(골키퍼 부문), 부천 이용혁, 대전 조유민(이상 수비수 부문), 대전 임덕근, 이진현, 부천 한지호(이상 미드필더 부문), 부천 박창준, 김포 윤민호(이상 공격수 부문)도 각각 선정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