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유네스코 등재 후 첫 습지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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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유네스코 등재 후 첫 습지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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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2. 04.20(수) 16:14
  • 김은지 기자
한국 갯벌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후 첫 열리는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주관하는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는 22일 벌교생태공원에서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20일 보성군에 따르면 이번 '습지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해 7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로 정부, 지자체,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성군은 생물다양성 보고인 습지의 가치를 공유하고 습지의 중요성, 보전·보호 방안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끌어내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행사는 △주제 영상 상영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청소년 헌장 및 유공자 포상 △기념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등이 있다. 부대 행사는 △벌교생태공원 스탬프 투어 △해양환경 이동 교실 △생태사진전이 열린다.

벌교생태공원 스탬프 투어는 기념행사가 열리는 벌교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5개의 체험 스팟이 준비돼 있다. 참여 완료 스탬프 개수에 따라 기념품이 지급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며 "보성벌교갯벌을 보전·보호하고, 인간과 상생하며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zy@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