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그룹, 올해 목표 수주액 50% 이상 달성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건설부동산
유탑그룹, 올해 목표 수주액 50% 이상 달성
지난달 기준 누적 8000억원
  • 입력 : 2022. 04.27(수) 15:18
  • 곽지혜 기자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
광주지역에 기반을 둔 종합건설사 유탑그룹이 1분기 만에 올해 목표 수주액을 50% 이상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탑그룹에 따르면 올해 연간 수주 1조6000억원을 목표로 지난달 기준 누적 8000억원 이상을 수주했다.

국내 건축, 주택 분야에서 지속적인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 유탑그룹은 탄탄한 재무와 신용을 바탕으로 CM, 감리, 설계, 개발, 분양, 임대 사업, 호텔 사업 등 전 건설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주 신창동을 비롯해 서울 송파 가락동, 인천 효성동 등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같은 주거단지 뿐만 아니라 수주액 5000억원 규모의 여주 연라동 물류창고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 3000억원 규모의 남양주 녹촌지구의 토지를 확보함으로써 도시개발사업에도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먹거리인 건설을 시작으로 호텔, 레저 사업에 뛰어든 유탑그룹은 기존 사업 실적 개선과 더불어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안군 '공공주도 8.2GW 해상풍력 사업'에 동참해 연간 발전량 400MW, 사업규모 2조원 이상의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도전장을 내미는 등 미래 가치 상승에 집중하고 있다.

유탑그룹 정병래 회장은 "최적의 사업 조건과 특화 설계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국적으로 건설 범위를 확장해 올해 목표 수주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며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건설 수주를 확대하고 목표 매출을 달성해 성장의 초석을 다지고 지속 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로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