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이 9일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임서를 제출하고 전남도체육회를 떠났다.(사진)
지난 2020년 1월 민선 첫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김 회장은 지방체육회의 민선 시대를 열며, 체육회 법인화 추진, 체육지도자 복지 향상,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금 확대 등 성과를 거뒀다. 2020 도쿄올림픽 지원단장 등을 맡는 등 대외적인 활동도 활발히 펼쳤다.
김 회장은 "지방선거 출마로 아쉽지만 체육회를 떠나게 됐다"며 "새로운 길에서도 전남도체육회와 전남체육인, 전남체육의 진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체육회는 정관에 따라 최기동 회장직무대행체제로 전환돼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해당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