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아열대작물 농업 발전 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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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아열대작물 농업 발전 준비 '착착'
공모 계획 점검·논의
  • 입력 : 2022. 05.10(화) 16:11
  • 장성=유봉현 기자
장성군이 지난 2일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성군 제공
장성군은 지난 2일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와 간담회를 갖고,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는 기후 변화에 대비해 아열대작물 재배 기술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연구된 결과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를 통해 전국 농업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과정을 거친다.

앞서 장성군은 2019년, 350억원 규모 전액 국비사업인 농촌진흥청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는 다양한 아열대작물 재배법을 실증해 보고, 산업화를 촉진하는 기관이다. 실증센터가 들어서면, 장성군은 국가 미래농업 발전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성군의 아열대작물 재배 관련 공모사업 현황과 동향, 농촌진흥청 협조 요청사항 등 다양한 현안들이 심도있게 논의‧공유됐다.

박정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장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이 증가세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가가 주도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오혜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와 장성군이 활발한 기술 협력과 현장 소통을 통해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와 농촌 발전을 이뤄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성=유봉현 기자 bh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