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
강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의 알맹이 없는 기념사에 실망이 크다"며 "인권과 자유를 억압받지 않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내걸었던 광주 영령들 앞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조차 부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념사에는 진실규명에 대한 의지도,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겠다는 대선 당시 대통령의 약속도, 민주인권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원설립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며 "민주주의 가치를 보존하고 자유와 인권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반드시 진전시켜야 할 문제다"고 강조했다.
또 "아직도 5·18을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있는 상황에서 헌법 전문 명문화를 통해 5·18의 가치를 제대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