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자체, 국정과제 이행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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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자체, 국정과제 이행 관심을"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여름 풍수해·여행 안전사고 당부
  • 입력 : 2022. 06.14(화) 17:15
  • 서울=김선욱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안전정책조정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국정 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풍수해와 여행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이상민 장관 주재로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무조정실은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국정비전과 국정 운영원칙, 국정 목표 등 새 정부 국정철학 전반과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국무조정실은 "지역에서 국정과제 이행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석열 정부의 '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라는 지방시대 비전도 발표됐다. 행안부는 또 △지방으로의 권한 이양 등을 통한 지역 주도 균형 발전 △신산업 육성·혁신특구 지정 등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로컬브랜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 3대 전략을 설명했다.

휴가철 여행안전 점검대책도 발표했다. 물놀이·야영장 안전관리, 항공안전대책을 발표하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사고 유려지역 집중점검,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 공유 등 협조를 요청했다.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행안부는 관계기관에 장마전선 이동 등 주요 강우와 태풍 이후에는 산지, 옹벽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이상 유무를 철저히 점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민 장관은 "새로운 지방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 수립단계부터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폭발적 여행수요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공기 등 각종 안전점검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