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껍데기 지압·향통' 완도군, 이색 관광기념품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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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전복껍데기 지압·향통' 완도군, 이색 관광기념품 눈길
관광상품화·홍보 마케팅||민·공예품, 공산품 등
  • 입력 : 2022. 07.12(화) 16:03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남해안의 관광 명소, 완도군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완도군은 12일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2 완도군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 대상인 '전복 지압·향통'을 비롯해 입상작 12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완도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성을 가진 관광기념품으로, 판매가 가능한 민·공예품, 공산품 등이다.

대상은 전복 껍데기와 나무의 부드러운 질감을 이용해 만든 박영기씨의 '전복 지압과 향통'이 차지했다.

금상은 이예진씨의 범바위 전설이 담긴 보드게임, 은상은 권혁수씨의 책갈피 세트, 배종길씨의 완도군 전복면 흙피리, 동상은 김지은씨의 자개 그립 톡, 키링, 헤어 끈, 강미희 씨의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을 위한 관광기념품 3종, 배철지씨의 전복 펜던트 등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41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상징성, 시장성, 심미성, 창의성, 작품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대상에는 300만원 , 금상 2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50만원, 입선·아이디어상 각 3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길수 완도군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완도를 알릴 수 있는 우수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며 "입상 작품들은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으로 상품화해 관광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최경철 기자 gc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