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전복 활용' 훈연 등 간편식 시장 개척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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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완도산 전복 활용' 훈연 등 간편식 시장 개척 활기
해양바이오연구센터, 아라온과 업무협약 체결
  • 입력 : 2022. 07.20(수) 13:13
  • 완도=최경철 기자
완도산 전복 활용 간편식 개발 업무협약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에서 전복을 활용한 간편식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와 아라온 영어조합법인은 최근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간편식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완도산 전복을 활용한 간편식인 훈연 전복제품을 개발해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이병천 아라온 영어조합법인대표는 "해양바이오연구센터의 기술 이전을 통해 전복 간편식 제품을 생산하고 완도산 전복 유통망을 통해 신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연 해양바이오연구센터장은 "전남도내 수산기업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이전과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수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 주관 '전남해양수산 창업 투자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수산기업 발굴과 육성, 마케팅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총 66억원을 투입해 고용 창출 925명, 매출 증대 854억원, 수출 2542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는 올해도 전남지역 42개 기업체를 발굴해 밀착 지원에 나서고 있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