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 수 광주·전남 고작 21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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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회재,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 수 광주·전남 고작 219개"
  • 입력 : 2022. 10.12(수) 16:46
  • 서울=김선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여수 을)은 12일 "종사자 300명 이상 대기업 사업체 58.3%(2612개)가 수도권에 집중된 반면, 광주·전남지역은 219개에 불과했다"며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국의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는 4479개였다. 서울(1607개), 경기(818개), 인천(187개) 등 수도권은 2612개로 전체의 58.3%에 달했다.

다음으로 부산(259개), 경남(198개), 경북(188개), 인천(187개), 충남(185개), 대전(159개), 충북(154개), 대구(132개) 순이었다. 광주(110개), 전남(109개), 전북(99개) 등 호남권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1~13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별 격차가 국토 불균형,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본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본사제 3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