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 |
김 의원이 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년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전국의 종사자 300명 이상 사업체는 4479개였다. 서울(1607개), 경기(818개), 인천(187개) 등 수도권은 2612개로 전체의 58.3%에 달했다.
다음으로 부산(259개), 경남(198개), 경북(188개), 인천(187개), 충남(185개), 대전(159개), 충북(154개), 대구(132개) 순이었다. 광주(110개), 전남(109개), 전북(99개) 등 호남권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1~13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김 의원은 "지자체별 격차가 국토 불균형, '빈익빈 부익부'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정부의 과감한 행·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본사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본사제 3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