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에 위치한 '음악이흐른다' 하우스공연장은 15일 오후 7시 '아름다운 기억들(Memories)'이라는 제목으로 트럼펫 재즈 공연을 연다.
이번 행사는 '음악이흐른다'에서의 3번째 정기공연으로 구례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기억 여행을 떠나보자는 컨셉트다.
네덜란드 출신 트럼펫터 윱 반 라인이 함께 하고 국내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과 호흡을 맞춘다.
윱 반 라인은 유럽에서 수많은 연주 및 앨범을 발매했고 국내에서도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을 비롯 다수의 뮤직 페스티벌과 공연장을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윱 반 라인은 네덜란드 흐로닝언 대학시절 한국재즈뮤지션들과 함께 공부한 인연으로 국내 뮤지션들과 활동을 해 오고 있고 진한 재즈 선율 보다 잔잔하고 자연스러운 선율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공연 주최측은 "윱 반 라인의 트럼펫과 후르겔 혼의 서정적인 멜로디는 자연이 아름다운 구례와 잘 어울려 지역주민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음악이흐른다'는 1940~70년대의 세계적인 빈티지 명기 오디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음악카페로 음악 매니아들의 지역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