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이달의 가게' 선정 통해 소상공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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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북구, '이달의 가게' 선정 통해 소상공인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 심사해 가게 선정||선정패·외부현판·홍보 등 혜택 제공
  • 입력 : 2022. 10.12(수) 13:26
  • 정성현 기자
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청사 상황실에서 '이달의 가게' 선정패 수여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위기 상황에서도 경영 혁신을 실천하고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소상공인을 적극 발굴·지원하고자 '이달의 가게'를 선정한다고 12일 밝혔다.

북구는 매달 '이달의 가게'를 선정해 판로를 지원한다. 북구 지역에서 2년 이상 운영 경력으로 독자적 경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거나 경영 혁신 또는 개선 실천, 지역사회 공헌 등 성과가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업종별 협회 또는 단체의 추천을 받아 검토 후 선정심의위원회 심의·의결로 매달 우수가게 3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가게는 선정패를 증정하며 홍보 물품(30만 원 상당)도 제공된다. 구 누리집·대표 사회관계망서비스(SNS)·구보 등을 통한 홍보도 지원한다.



북구는 지난 달 이달의 가게 1·2·3호점을 선정했다. 1호로 선정된 '이은헤어센스'(용봉동)는 사회 취약계층 미용봉사와 미용인 기술 전수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2호 '선김치'(우산동)는 온라인 판로 개척과 일자리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3호 '옥천면옥'(신안동)은 독거 노인과 결식 아동 등 소외 이웃에 음식 무료 나눔과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점이 호평을 얻었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달에 가게 선정이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북구의 2만2000여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20년 전국 자치구 최초로 '자영업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시책을 펼치는 등 소상공인 생업 유지 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정성현 기자 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