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정화 작업 '2022 바다살리기 함평군 실천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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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정화 작업 '2022 바다살리기 함평군 실천대회' 성료
  • 입력 : 2022. 11.16(수) 14:14
  • 유슬아 PD

전남도, 전남일보, 함평군이 주최하고 (주)전일엔컬스가 주관한 '2022 함평군 바다살리기 실천대회'가 15일 함평 돌머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석두어촌체험마을운영위원회, 수산업 경영인 함평군연합회, 한국농어촌공사 함평지사 등 3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참여자들은 "깨끗한 바다를 살립시다"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치며 해수욕장 주변 해안가 및 해안도로변에 버려진 폭죽, 음료수 캔 등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김환동ㅣ함평군청 축·수산과장

함평군 관광지인 돌머리해수욕장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전남일보와 함께 바다살리기 행사를 하고 있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저희는 기본적으로 1년 내내 바다청소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양에서 밀려드는 쓰레기, 육지에서 나가는 쓰레기들을 다 처리할 수 있는 입장이 안되니까 바다살리기 행사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돌머리해수욕장은 연간 3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함평군은 조류전망대, 갯벌 탐방로 등을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버린 쓰레기가 연안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편, 매년 시행되는 바다살리기 실천대회는 지역 어민 등 관계자들에게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연의 소중함을 고취시키고 살아 숨 쉬는 청정 함평만 조성을 위한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유슬아 PD seula.yu@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