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포럼-전남테크노파크, 제49차 정례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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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포럼-전남테크노파크, 제49차 정례포럼 개최
재단 현황·역할·사업 등 소개
  • 입력 : 2022. 11.22(화) 15:30
  • 노병하 기자
에너지밸리포럼과 전남테크노파크는 22일 오전 나주센텀호텔에서 '상생 협력 원리와 에너지 분야 사례'를 주제로 제49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제공
에너지밸리포럼(포럼)은 전남테크노파크와 함께 22일 오전 나주센텀호텔에서 '상생 협력 원리와 에너지 분야 사례'를 주제로 제49차 정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한전KDN·전력거래소 및 에너지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광주시 및 전남도 관계기관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발표를 맡은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의 현황과 역할·추진 사업 등을 소개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구매조건부 공동 연구개발(R&D),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동반 진출, 산업혁신파트너십, 상생형 창업프로그램, 성과 및 협력이익 공유, 동반성장문화 확산 등이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교육·장학사업, 의료·문화 등 복지증진, 지역개발 및 활성화, 농수산물 생산·유통·판매 등 공동협력사업 545개 지원과제에 1296억원, 에너지분야 상생협력사업으로 구매조건부 공동 R&D,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해외동반진출 사업 등을 지원했다.

김 총장은 "자연의 모든 주체들은 자기이익을 위해 경쟁과 투쟁을 하나 다음단계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력은 필수"라며 "동식물의 협력과 상생, 기생충의 공생과 진화 사례 등을 해법으로 '협력과 공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친족선택 △직접 상호성(반복) △간접 상호성(평판) △다수준 집단선택 △공간 구조 집합 등 협력발생 5원리를 소개하며 "세상이 움직이는 원리는 약육강식이나 경쟁이 모두가 아니며 협력·공생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너지밸리포럼은 정부의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한전과 광주시·전라도를 비롯, 협력사 및 대중소기업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전문가가 미래 에너지 산업에 관한 정보를 교류하고 네트워크 협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노병하 기자 bh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