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김 수출 업무협약 |
이번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호남산업 김형준 대표, 일본 킨바라 노리텐 후지사와 요시히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호남산업은 킨바라 노리텐에 20억원 상당의 완도 김을 공급하기로 했다.
킨바라 노리텐은 일본 도쿄에 소재를 둔 김 전문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 200억원을 기록했으며 한국에서 원초, 조미김, 자반 등 50억원 규모의 수산물을 수입했다.
완도군과 호남산업은 청정바다 완도에서 생산되는 김이 일본으로 원활히 수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킨바라 노리텐은 완도 김 판로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김 소비량이 많은 일본에 완도산 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수출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에서는 379어가가 김을 양식하고 있으며 재배 면적은 1만1960㏊, 시설량은 15만2974책이다.
완도=최경철 기자 kyungchul.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