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16일 농협 비엔날레점에 방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했다. 북부경찰 제공

광주 북부경찰은 지난 16일 농협 비엔날레점에 방문,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예방에 기여한 직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 비엔날레점 직원 A씨는 이달 6일 저금리 대출인 소상공인자금 대출을 받으려 계좌 개설을 하려는 피해자가 '신용보증재단이라는 곳에서 문자를 보냈다'는 점이 수상하다고 판단, 재빠르게 112에 보이스피싱 신고를 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전후 사정을 확인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진천 광주북부경찰서장은 "금융기관 직원들의 고객에 대한 세심한 관찰과 빠른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