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16일 담양군이 제주지역 출향인, 관음사, 행정기관 등을 대상으로 담양 쌀 판매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정착을 위한 홍보를 펼쳤다. 담양군 제공 |
19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재제주담양향우회와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 대한불교 조계종 제23교구 본사 관음사를 방문해 담양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도는 쌀이 생산되지 않는 지역으로 향우들의 고향 쌀 애용하기와 함께 관음사 신도들을 대상으로 담양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은 서울시, 제주도 등 대도시 학교·공공급식에 연간 1200여 톤의 친환경 쌀을 납품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양 쌀의 안정적이고 다양한 판로를 확보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출향인사 등 고향에 대한 기부를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한다.
세액공제 혜택은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 금액은 16.5%이며,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에서 생산·제조한 물품, 지역 상품권, 숙박·관광 상품 등을 제공한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