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갑 지역위원회,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촉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정치일반
광주 광산구갑 지역위원회,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촉구
확대운영위원회서 책임자 처벌, 정치 보복 중단 결의
  • 입력 : 2022. 12.19(월) 17:37
  • 김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광산구갑 지역위원회가 지난 18일 광주 광산구 월곡동 광산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확대운영위원회 이후 결의대회를 통해 10·29 이태원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정치 보복 중단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광산구갑 지역위원회가 10·29 이태원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정치 보복 중단 촉구를 결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전날 광주 광산구 월곡동 광산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확대운영위원회 이후 결의대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결의대회에서는 윤석열 정권의 정치 보복 규탄과 함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윤 정권 정치 보복 행위와 민생 역주행 중단 등이 요구됐다.

광산구갑 지역위원장인 이용빈 국회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로 인해 158명의 소중한 청년들이 희생됐다"며 "지역 당원들과 지역민들로부터 반드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달라는 요구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 역주행과 정치 보복만을 일삼는 윤 정부에 대한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며 "윤 정부와 여당은 반성은커녕 예산을 볼모로 잡아 국회에 강짜를 놓고 있으며 정치 보복 행위에만 집중, 국정조사에 적극 나서지 않고 있기에 제1야당으로서 두고 볼 수 없어 결의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회는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및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광산구갑 이태원참사 책임자 처벌 국민서명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서명운동과 천막당사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약 2주간의 서명 운동 기간 수천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10·29 이태원참사는 지난 10월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핼러윈 축제를 즐기던 인파가 안전 조치 부재로 참변을 당한 사건이다. 총 350여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고 158명이 숨졌다.

김해나 기자 mint@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