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 노사, 올해 임단협 연내 타결 |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임단협 최종교섭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노조원 2172명 중 1856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투표 인원 대비 찬성 57.1%(1060명)로 과반을 넘겼다.
앞서 현대삼호중공업 노사는 지난 20일 열린 교섭에서 ▲기본급 8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지역수당 2만원 인상 ▲격려금 350만원, 상품권 50만원 지급 ▲성과금 지급 ▲생산기술직 정년 후 계약직 채용 확대 ▲임금피크제 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교섭 타결을 발판으로 노사 간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영암=이병영 기자 byle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