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새해 첫 날 해맞이 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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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새해 첫 날 해맞이 명소 자리매김
군민·관광객 등 1만여명 운집
  • 입력 : 2023. 01.01(일) 16:27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1일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 관광객과 군민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힘찬도약! 2023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계묘년 첫 날인 1일 영남면 남열해돋이 해수욕장에 관광객과 군민 1만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힘찬도약! 2023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를 성대히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해 진행하면서도 해맞이객을 위해 클래식 성악곡을 시작으로 대북공연, 계묘년 희망을 담은 신년메시지에 이어, 일출 후 관람객들이 일시에 나가지 않도록 마술쇼와 디제잉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3년 만에 개최된 해맞이 행사인 만큼, 수평선 위로 떠오른 해를 보기 위해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운집해 남열 해돋이해수욕장이 해맞이 명소임을 다시 증명했다.

1만여명의 관광객과 군민이 하나 되어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구름사이로 떠오르는 붉은 해를 바라며, 각자의 소망과 염원을 담아 힘차게 띄워 올렸다.

부대행사로 영남면번영회에서 떡국 나눔과 유자차 시음, 캠프파이어를 마련했으며, 전문 캘리그라피 강사들의 ‘다~ 이루어지는 새해 소망 써주기’는 해맞이 행사에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해맞이 신년메시지를 통해 “검은 토끼띠의 해에 모두가 더 높이 더 멀리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2023년은 고흥의 변화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변곡점을 찍는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