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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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순항
연구시설 신축
  • 입력 : 2023. 01.03(화) 14:50
  • 무안=김행언 기자
무안 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무안읍 일원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사업이 2026년 완공 목표를 위해 순항중이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긴축재정 기조에도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의 건의와 예산 확보 노력으로 이번 본예산에 파속채소연구소 구축 설계비 5억 6000만원이 농촌진흥청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파속채소연구소는 20㏊ 부지에 파속채소 신품종육성·안정생산기술·가공·수확후관리 기술 개발 및 확산·보급을 위한 연구거점 조성을 위해 농진청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345억원 전액 국비를 투입한다. 2023년 기본설계를 시작으로 2024년 사업인가, 실시설계, 토지보상을 추진하고 2025년 착공,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파, 마늘 등 안정 생산과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양파와 마늘은 품종개발 연구가 미흡해 해외 품종의존도가 높고 매년 폭염, 폭우,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저조와 과잉생산이 반복돼 수급이 불안에도 기반 부족 등으로 피해 경감과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장오종 무안군 친환경농업과장은 “파속채소연구소가 구축되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파속채소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