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덕포구 목재 데크 살피는 정인화 광양시장 |
30일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현장소통의날을 맞아 ▲알루미늄 데크 설치 현장 ▲태인 폐수처리장 운영 관리 현장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정비사업 현장 ▲용강정수장 운영 관리 현장을 찾아가 점검했다.
우선 정 시장은 성황 자이 도보교의 알루미늄 데크 설치 현장에서 망덕포구 산책로에 설치된 목제 데크와 장단점을 비교했다.
또 태인 폐수처리장 운영 관리 현장에서는 노후 폐수관로 정비 계획을 보고받고 폐수처리 수질과 공정관리, 폐수배출시설 등을 확인했다.
태인 폐수처리장은 태인연관단지와 명당산단 등 광양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3200㎡의 오·폐수를 NAP공법과 막여과, 오존처리법, 액상부식법 등으로 고도 처리하며 방류 수질 및 오·폐수 관로를 관리하고 있다.
정 시장은 이어 망덕포구 강변 산책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지난 2013년에 조성된 목제 데크 산책로의 파손 및 보수 상태를 살폈다.
망덕포구 산책로는 매년 수차례 보수를 하고 있으나 보행자 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전체적으로 새롭게 데크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망덕포구 산책로 중 가장 노후 된 구간인 진월초등학교에서 외망마을 회관까지 780m를 강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알루미늄 데크로 교체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광양의 관광자원의 하나인 망덕포구가 많은 시민이 편하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 안전과 편의를 모두 만족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광양읍 권역에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용강정수장 운영 관리 현장을 찾아 점검했다. 1일 54만㎡의 공급능력을 갖는 용강정수장은 광양읍, 옥룡면, 봉강면 일대 5만7000여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 운영을 통해 시장이 직접 주요 사업장, 민생 의견수렴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광양=안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