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로 살펴보는 남아시아 역사·문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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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유물로 살펴보는 남아시아 역사·문화 여행
ACC ‘아시아 박물관 산책2’
3월8일부터 격주 수요일 강좌
  • 입력 : 2023. 01.31(화) 16:21
  •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박물관과 남아시아 각국의 박물관 전시물로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고 한국과 교류사를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3월8일부터 6월 14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ACC문화정보원 아시아문화박물관 문화교육실4에서 ‘아시아 박물관 산책2(남아시아)’문화강좌를 운영한다. ACC가 호남문화재연구원, 아시아인문재단과 공동으로 마련한 강좌의 첫 시간은 인하대 최중기 명예교수의 ‘남아시아의 자연환경’이다. 이어 22일에는 부산외대 이광수 교수가 ‘인더스 문명 이래의 역사’를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 밖에도 남아시아의 종교(윤용복 아시아종교연구원장), 간다라 미술(최인선 순천대 교수), 아시아 스투파의 기원과 변천(천득염 한국학호남진흥원장), 대항해시대의 남아시아(이옥순 연세대 교수), 카스트 제도의 변천(김경학 전남대 교수)을 화두로 한 강의가 시민을 찾아간다. 마지막 시간에는 조현 전 외교부 차관의 ‘남아시아와 한국의 미래’가 마련돼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당장은 “이번 박물관 산책이 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우리나라와 교류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아시아문화가 담은 다양성의 가치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박상지 기자 sangji.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