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 임명…"국민과 소통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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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실 대변인에 이도운 임명…"국민과 소통 가교 역할 기대"
“국내외 정세·현안에 균형 잡힌 시각 제시”
신임 대변인 “소통 중요, 적극 노력하겠다”
  • 입력 : 2023. 02.05(일) 17:38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도운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임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02.05. photo1006@newsis.com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신임 대변인에 이도운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을 임명했다.

이 신임 대변인은 서울신문에서 정치부장 등을 지냈고, 이후 2017년부터 문화일보에서 논설위원으로 재직했다. 2017년 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캠프에서 대변인을 맡기도 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워싱턴 특파원, 국제부장, 정치부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며 정치, 외교, 사회 등 국내외 정세와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분석과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대통령의 뜻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가교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국정을 수행하는데, 사회를 유지하는 데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소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은 대부분 서로가 책임감을 갖고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국가기관과 언론의 관계는 특별히 더 그렇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을 잘 대변하고 언론과 국민의 생각을 잘 듣고 대통령실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과 대통령실이 잘 소통하면 우리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인 이념, 세대, 남녀 간의 어떤 갈등도 잘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