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일 함평군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지역맞춤형 사업 발굴을 위해 워크숍을 가졌다. 함평군 제공 |
함평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분야별 실무 워크숍이 지난 6일과 7일 함평군립미술관에서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거,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경제 등 각 분야별 담당 팀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들을 포함, 앞서 이장 및 부서장 인터뷰, 설문조사 등을 실시해 도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행정안전부 지정 인구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2022년부터 연 1조원씩 10년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인구정책을 총괄하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했으며, 관련 업무 팀장으로 구성된 지방소멸대응 추진단을 만들어 부서별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된 후 2022년 54억원, 2023년 72억원 등 총 12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꽃무릇 전원마을 조성, 청년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