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의원들이 13일 광주국제교류센터를 통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
광주시의회는 광주국제교류센터를 통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의원 23명은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십시일반 사비를 보태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이재민을 위한 식수, 먹거리, 생필품, 난방용품 등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피해 어린이 구호·구조·치료를 위한 의료 보건 지원에도 쓰일 예정이다.
정무창 의장은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시리아 국민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인명 구조와 복구가 차질 없이 이뤄져 평화로운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