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고향사랑기부제 두 달 만에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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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 고향사랑기부제 두 달 만에 1000명 돌파
  • 입력 : 2023. 02.22(수) 14:26
  • 조진용 기자
담양 고향사랑기부자 1000명 돌파
담양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1일 제도 시행 이후 두 달 여 만에 거둔 성과다.

22일 담양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자가 1000명을 돌파한 가운데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 사례가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늘고 있다. 답례품은 3만원 상당의 한과(약과)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떡갈비와 한우가 뒤를 이었다.

출향 인사들의 기부가 줄을 이었다. 담양 승일식당 자제들과 서재문 법무사가 고향인 담양에 기부했으며 퇴직 공무원인 송정원 전 건설과장, 임홍준 전 산림정원과장, 조계종 관음사 주지 허운 스님이 기부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보내주신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복리증진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현재 쌀, 한우, 떡갈비와 같은 먹거리와 더담양을 즐길 수 있는 관광·문화상품, 상품권 등 14종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있다.
조진용 기자